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 가혹한 현실을 직시했다.들어가자 뽀얀 살결에 갓 문신이 새겨진 문신을 한 채 장식된 불륜하는 아내의 모습에 반갑게 맞아주었다.무력하게 바라보며 서있던 그는 분노와 욕정이 뒤섞여오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그때서야 비로소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향기를 눈치챘다.그의 눈길은 땅으로 과감하게 향했고 거기서 아내의 아랫도리로 바로 이어지는 끈적한 좆물의 흔적을 보았다.그 광경은 가슴을 뛰게 하고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보내기에 충분했다.그는 아내가 좆물로 범벅이 되어 있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 알러지 반응은 현장에 여분의 기묘함을 더했다.그는 그저 서서 자신의 세상이 그의 주위에 무너져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