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 젊은 환자는 심리학자와 함께 치료 세션을 가져야 한다.그러나 의사 부인이 걸어들어오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대화가 감각적인 전환이 이루어진다.환자는 의사 부인의 복종과 지배의 세계를 통해 자신을 인도하고자 하는 의지 이상의 의사와의 깊은 욕망을 탐구한다는 생각에 이끌린다.의사가 옷을 벗기 시작하자 방안이 후끈 달아오르며 아내의 섬세한 곡선이 드러난다.아내가 합류하여 그 만남에 또 다른 흥분을 가한다.처음에는 부끄러웠던 환자는 이내 그 순간의 쾌락에 빠져 금욕의 리듬에 몸을 맡긴다.그들의 열정적인 만남의 소리는 빈 병원 복도를 울려 퍼지며 자신들만이 아는 비밀이다.이 만남은 의사 부인의 경계하는 눈빛 아래서 자신의 야생적인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배우면서 환자에게 전환점을 표시한다.